2025년 4월 이라크가 TIR 시스템을 공식 가동하며 홍해 경유 대비 운송 시간을 58% 단축, 중동~유라시아 육상 물류 경로가 재편되고 있다. 같은 해 6월 세계은행의 9억 3천만 달러 지원으로 철도 확장·현대화 프로젝트가 착수돼, 이라크의 전략적 물류 허브 부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도 Tamil Nadu주가 물류 전문 인력 20만 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인프라·정책 삼각 체제를 본격 가동 중이다. TNASDCL을 중심으로 BBA 물류과정, 자동화 교육, 창고 정책 등 통합적 물류 허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물류업계는 디지털 전환, ESG 대응, 데이터 기반 전략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AI, 자동화, 블록체인, 그린 물류 등의 기술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기업 간 격차를 확대시키는 중이다.

글로벌 물류기업 DSV는 미·멕시코 국경 확장을 중단하며 보수적 기조로 전환했고, DHL은 매출 감소 속에서도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 양사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외형 확대보다 내실 중심 전략과 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두고 위기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DHL은 2025년 2분기 매출이 줄었음에도 비용 절감 전략으로 영업이익 방어에 성공했다. 한편 글로벌 물류업계는 대형 철도 합병, 창고 자산 확대, 운송사 인수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 DSV가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 고율 관세와 무역 둔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으로, 장기 투자 기반은 유지 중이다.

2025년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대응해 한국 정부는 4조 6,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물류비 보조, 긴급 자금 대출, 수출 바우처 확대 등 전방위적인 조치를 통해 수출 기반 보호에 나섰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가 인천5캠프를 시작으로 전국 퀵플렉서 캠프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택배 없는 날, 휴무 구조, 배송 효율 등 실질적인 문제를 CLS 측에 전달하며 제도 개선을 본격 요구하고 있다.

2025년 글로벌 물류업계는 고객·상품·경로 단위의 비용 분석인 Cost-to-Serve 개념을 중심으로 운영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AI·머신러닝 기반 예측 분석과 결합된 이 흐름은 비용 효율화는 물론, 정치·기후·사이버 리스크 대응 역량까지 강화하고 있다.

2025년 물류 산업은 다양한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서비스 경험을 재구성하고 있다. 헬스케어·소매·기술 기업이 물류 스타트업과 손잡으며 고객 중심 라스트마일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