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가 고친 문장, 내 글이라 할 수 있을까”… 대학가에 번지는 ‘AI 글쓰기 윤리’ 논쟁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 학생들이 AI로 문장을 다듬거나 초안을 만드는 일이 일상화되며, ‘무엇이 내 창작물인가’ 논쟁이 커지고 있다. 교수진은 “AI의 결과물을 그대로 외워오는 건 학습이 아니다”며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일부 대학은 제한적 사용 지침을 도입했다. 전문가들은 “AI 활용을 막을 순 없지만, 학생 스스로 사고 과정을 담을 수 있는 자기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