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 15도 한파 끝자락’…토요일 낮부터 풀리지만 일요일까지 ‘칼바람’
    • 주말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영하권’…서울 체감온도 영하 18도
      일요일부터 기온 평년 수준 회복, 한파특보 점차 해제
      다음 주 중반 또 한 차례 찬 공기 남하 가능성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유토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유토이미지

      새해 첫 주말인 3일 오전까지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지만, 낮부터는 한결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력한 찬 공기 유입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주말부터는 서풍이 들어오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파는 연말부터 한반도 상공 약 5㎞ 지점에 자리했던 영하 35도의 찬 공기가 직접 영향을 미치며 시작됐다. 2일까지 서울은 체감온도 영하 18도를 기록했고, 경기 북부·강원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며 기록적인 추위를 보였다.

      기온은 3일 낮부터 완만하게 상승한다. 일요일(4일)은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월요일(5일)에도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으나,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눈 소식도 일부 지역에 국한된다. 3일 오전까지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서해안 지역에서는 서풍 영향으로 0.1㎝ 안팎의 눈 날림이 있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폭설은 없겠으나, 출근길에는 도로 결빙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건조 특보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전남 동부 지역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지만, 습도가 낮아 산불이나 생활화재 위험이 높다.

      이번 추위가 잠시 주춤하더라도 안심은 이르다. 다음 주 7~8일 사이 다시 강한 북서풍이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체감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또 9~10일경에는 상공의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맞부딪히며 전라 서해안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회복된다고 해도 한겨울답게 바람이 차갑다”며 “따뜻한 옷차림과 난방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파는 물러나지만, 진정한 추위의 계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Copyrights ⓒ 더딜리버리 & www.thedeliver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더딜리버리로고

대표자명 : 김민성 , 상호 : 주식회사 더딜리버리 , 주소 : 미사강변한강로 135 나동 211호
발행인 : 김민성, 편집인 : 김대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성 , 신문등록번호 : 경기, 아54462
Tel : 010-8968-1183, Fax : 031-699-7994 , Email : tdy0528@naver.com, 사업자등록번호 : 430-86-0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