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년보다 다소 포근하지만… 2026년 2월, 초반 한파·곳곳 눈·큰 일교차 주의
    • 기상청 “올겨울 대체로 평년 수준, 2월은 기온 다소 높을 전망”
      서울 아침 영하권 추위 이어지나 낮에는 영상권 회복
      중순까지 눈·비 오락가락, 후반에는 초봄 수준 기온 나타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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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년 2월 우리나라는 한겨울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며, 기온은 대체로 평년(1991~2020년 평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포근한 겨울 끝자락’ 양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시기에는 영하권 한파가 일시적으로 강해지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기상청과 해외 장기예보 자료에 따르면, 이번 겨울 전체는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되, 2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을 기준으로 2월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4도 안팎, 최고기온은 4~7도 선으로 전망되며, 후반에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와 해안 지역은 이보다 2~4도 가량 높아 상대적으로 온화하겠다.

      2월 초반에는 겨울형 기압 배치가 이어지면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자주 유입돼,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거나,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비가 섞여 내리면서 도로 결빙과 빙판길로 인한 교통 사고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중순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한파의 강도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영상 5~10도까지 오르는 날이 늘어나면서, 겉으로는 초봄 분위기가 감돌겠지만, 아침·밤에는 여전히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날도 있겠다. 건강을 위해서는 시간대별 온도 변화에 맞춘 겹겹이 옷차림이 필요하다.

      강수량과 눈은 전체적으로 평년 범위 내에서 오르내릴 전망이다. 2월 상·중순 사이에는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를 중심으로 눈·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이며,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는 날에는 비로, 찬 공기가 잠시 강해지는 시기에는 눈 또는 진눈깨비 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대에는 내린 비나 녹은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럽기 쉬워, 출퇴근길 차량 운행과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2월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늘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에는 초봄 수준으로 포근하나 아침에는 다소 쌀쌀한 전형적인 ‘삼한사온의 변형된 형태’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맑은 날이 많아지면 복사냉각으로 새벽 기온이 순간적으로 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농작물 및 수도관 동파 등의 시설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 2월은 기온만 보면 ‘따뜻한 겨울’로 느껴질 수 있지만, 한파와 눈, 큰 일교차가 반복되는 전형적인 변덕스러운 후반기 겨울 패턴이 예상된다”며 “짧게 스쳐 지나가는 한파와 눈이라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와 기상 특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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