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만에 온 베트남 최고지도자… 이재명, ‘1,500억 달러 빅딜’ 터뜨렸다"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베트남 공산당 서열 1위인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새로운 협력 시대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담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초청이자, 베트남 당 서기장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선언
      양 정상은 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 채택에 합의했다. 이 성명에는 정치·안보 협력 강화, 교역·투자 확대, 첨단기술·에너지·기술 인프라 분야의 협력 확대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교역 목표 1,500억 달러 – 2030년까지 현실로
      현재 약 867억 달러 규모인 양국 교역을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확대하자는 공동 목표가 제시됐다. 이는 교역 규모를 약 두 배로 늘리겠다는 대담한 구상이자, 양국 경제가 함께 성장할 발판으로 평가된다.

      미래 산업·과학기술·인프라 협력 가시화
      정상회담에서는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공동 연구, 재생에너지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활성화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방산·공안·외교·산업 8개 부처 장관급 협의체 구성,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재가동, 그리고 10건 전후 MOU 체결 방침이 발표됐다.

      경제·문화 교류와 경제 사절단의 동반 방문
      또 럼 서기장은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했으며, 비즈니스 포럼, 과학기술 간담회, 문화산업 교류 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는 양국 협력이 단순한 정책을 넘어 각계각층의 교류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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