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가 생활권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가로수 벽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매소홀로와 미추홀대로 일원의 가로수 벽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고사하거나 훼손된 수목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형 식재를 통해 보다 정돈되고 연속성 있는 가로녹지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매소홀로 구간은 생육이 불량하고 훼손된 주목과 회양목을 제거한 뒤 에키네시아, 아주가, 광나무, 맥문동 등 다양한 수종을 혼합 식재해 기존 단조로운 띠녹지 형태에서 벗어난 입체적이고 계절감 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수목의 높이와 색채감, 식재 간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도심 속 녹지 경관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미추홀대로 구간은 고사한 회양목을 제거하고, 인근 가로수 벽 구간과의 경관 통일성을 고려해 황금사철을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단절된 녹지 흐름을 정비하고 연속성 있는 가로녹지 축을 형성함으로써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 벽은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생활권 녹지 요소”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유지관리를 넘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가로녹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