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는 물가에 지갑이 얇아진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긴 불황에 허덕이는 골목상권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인천시가 연휴를 앞두고‘인천e음’카드 운영을 앞당겨 조기 시행한다.
인천광역시가 18일부터 인천e음 캐시백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인천시와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이뤄낸 긴밀한 정책 공조의 결실이다.
당초 계획됐던 21일보다 사흘 앞서 시행되는 이번 재개는 추석 대목 소비가 절정에 달하는 시점에 혜택을 집중시켜 시민 체감도를 극대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달 31일 추가로 확보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134억 원을 마중물 삼아 조기 시행을 확정했으며, 명절 전 주말 소비 열기를 끌어올려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울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명절 소비가 집중되는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는 월 결제한도가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되며, 결제 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환급된다.
강화군과 옹진군은 15%의 높은 요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명절 직후 소비 낙수효과가 끊기지 않도록,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월 결제한도 50만 원에 캐시백 10%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정책의 연속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경우 기존 캐시백에 5%의 추가 혜택을 더해 물가 안정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기존 삼성페이와 KB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까지 간편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여 275만 이용 시민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누적 결제액 24조 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자리 잡은 인천e음은, 시민의 따뜻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매출로 직결되는 핵심 경제 생태계다.
인천시는 이러한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e음이 조기 시행될 수 있었던 건 인천 시민께서 믿고 기다려주신 덕분”이라며 “인천e음이 멈춰서는 일 없도록 지속 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적극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혁 시의회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인천e음 캐시백이 조기에 재개되는 것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의미가 크다”며, “시의회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e음 앱과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캐시백 재개 내용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