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 행신1동 주민자치회는 9월 12일 행신초등학교에서 ‘행신 숲속 책 여행(학교 책 여행)’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신1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들과 자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마을 축제 ‘숲속 책 여행’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행신초등학교의 협조로 학교를 무대로 ‘학교 책 여행’이라는 부제로 축제를 마련했다. 기존의 자연 속 독서라는 축제 취지를 담으면서 어린이들이 친숙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책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축제의 공간과 방식을 새롭게 구성했다.
행사에는 민경선 고양시장을 포함한 도·시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에서 가져온 책 바꿔보기 △팝업북 만들기 등 독서 프로그램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교육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매듭팔찌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주민자치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에어바운스와 인생네컷 부스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책을 읽고 만드는 독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놀이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무대에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무대에 올라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쳤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엄마, 아빠, 친구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들려주는 ‘어린이 자유 발언’ 시간도 이어졌다. 아이들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와 주민들의 따뜻한 호응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진복 행신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책을 매개로 지역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