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영종구는 해수욕장 공식 폐장 이후에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 폐장 이후 안전관리 용역’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여름 휴가철에 따른 해수욕장 공식 개장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당분간 관광객 등의 방문이 이어지리라 예상됨에 따라,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 현장 관리 대책의 일환이다.
안전관리 용역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왕산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 ▲하나개 해수욕장 총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파가 급증하는 시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에 전문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기로 했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해수욕장 방문객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오전 10시 ~ 오후 7시)에 맞춰, 현장 점검과 집중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주력하게 된다.
평일에는 유관 기관·단체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해 틈새 없는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가을철로 접어들며 기온이 떨어지는 상황인 만큼, 방문객들은 해변 입수를 자제하고 갯바위·테트라포드와 같은 위험한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등 수상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구는 당부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주말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의 막바지 고삐를 조일 것”이라며 “방문객들 역시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안전 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