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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119번의 나눔’ 함께 잇는다…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2026-10-30 08:39 | 입력 :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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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교내 헌혈버스 운영… 학생·교직원 참여


인하대학교(총장 최기영)는 지난 29일 교내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도록 마련됐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교내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문진과 건강 상태 확인을 거쳐 헌혈에 동참했다.

캠페인에는 김인회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헌혈에 참여해 누적 119회를 달성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공직생활 중 관심을 갖게 돼 헌혈에 종종 참여해 온 김 교수는 인하대 부임 이후인 2008년 교내 헌혈버스를 이용하면서 보다 규칙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학교 안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김 교수에게 헌혈은 자신이 가진 것으로 공동체에 기여하는 방법이다. 헌혈을 시작한 지 3~4년이 지났을 무렵 철분 부족으로 약 1년간 쉬기도 했지만,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참여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김 교수는 “선행은 항상 공급 부족이다. 아무리 많이 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매번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이어가며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 캠페인에서 자신의 경험을 대학 구성원들과 나누고, 헌혈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생명나눔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최기영 인하대 총장은 “한 사람의 꾸준한 나눔이 학생과 동료들의 참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구성원들이 캠퍼스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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