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가 일본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남의 의료관광과 건강·미용 서비스를 알린다.
구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협력해 8월 31일까지 세븐럭카지노 강남코엑스점 3층에서 ‘의료·건강 체험관’(K-Medical Wellness Experience Zone)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지노와 코엑스 일대를 의료관광 홍보 거점으로 활용해 강남의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실제 의료기관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험관에는 ▲광동병원 ▲디엠피부과 ▲삼사오성형외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올하트성형외과 ▲JK성형외과 등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6곳이 참여한다. 각 의료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관심이 높은 진료 분야와 의료서비스를 소개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의료기관을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여행 동선 안에서 강남의 의료·미용·건강관리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 상태와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 후 상담하고, 미용 체험과 두피·눈 마사지 등을 받을 수 있다.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 할인 행사 ‘강남 메디투어 메디세일’도 함께 알린다. 참여자는 강남메디컬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료 분야와 의료기관별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할인권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65만958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72.6% 늘어난 수치다. 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이동과 통역을 지원하는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기관 검색부터 상담·예약까지 가능한 플랫폼 ‘메디컬 강남’, 의료관광 종합안내 거점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여름철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자연스럽게 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현장에서 강남 의료관광의 강점을 알리고 실제 의료기관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