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UKC 2026’에 인천 스타트업 4개사의 참가를 지원하여 스타트업 피치 대회에서 1위와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미국 투자·R·D 협력 확대에 나섰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UKC(US-Korea Conference)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주최하는 한·미 과학기술 분야 행사다.
올해는 ‘상상에서 혁신으로 – 그리고 현실로’를 주제로 ▲과학기술 심포지엄 ▲스타트업 투자 피치 대회 ▲글로벌 R·D 파트너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 미국 투자사 SOSV*를 비롯한 투자·액셀러레이팅 관계자들과 투자 및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미국 대학·기업과 공동 R·D 및 기술·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스피드플로어(대표 홍석민)는 슬라이딩 플로어 기반 자동화 물류 시스템 개발기업으로, 스타트업 피치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고 미국 대학들과 인력교류와 공동 R·D·사업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베스턴(대표 최원진)은 항공 분야 특화 인력운영관리(WFM)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3위를 수상했으며 SOSV와 미국 시장 진출을,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와 기내 청소 로봇 공동개발을 논의했다.
플라이투(대표 박해진)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와 항공 운항환경 분석·시뮬레이션 협력 및 정부 R·D 공동과제 기획을 논의했다.
오조메타(대표 김창규)는 AI 기반 3D 가상시공 자동화 시스템 개발기업으로, 미국 대학·기업과 AI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트윈 설계 실증사업(POC)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투자자와 기술 관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대학 및 기업들과 공동 R·D·사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후속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UKC 2026 피치 대회 수상은 인천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가 투자 유치와 공동 R·D, 미국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